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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명의 여성들의 정면 사진을 모아 비/남성적 시선을 만들어 본다.
여성들로만 가득찬 방에서 고요히 응시당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?
이처럼 응시는 특정 성별과 특정한 계급에게만 부여된 권력이다.
이 권력을 뒤집어서 불편함의 원천이 여성이 되도록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전복하고, 새롭게 의미를 창조한다.
여성들이 만들어내는 응시는 집단적 공포가 되어 관람자를 공격한다.